[기고]소방차 길 터주기, 골든타임은 민심에서부터

백두산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1/08 [17:23]
▲ 영덕119안전센터 김동현    

[영덕=다경데일리]소방관에게 5분이란 어떤 의미일까? 바로 ‘골든타임’을 의미한다. 그들에게 골든타임으로 주어진 시간은 불과 5분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현장피해가 가속화 되므로 그 전에 도착하여 화재진압활동을 수행해야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구급차 또한 마찬가지이다.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들도 5분 안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으면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차나 구급차가 겨우 교통체증이라는 장애물 하나 때문에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보다 더 억울한 일은 없을 것이다. 싸이렌은 울리는데 정작 도로위에서 정체되어 있는 소방차나 구급차를 보면 애타는 마음은 모든 국민들이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처럼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정작 긴급차량에 길을 터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사람들도 많다. 긴급차량 길터주기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이유이다.
 

긴급차량 접근 시 도로상황별 양보운전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한다. 둘째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한다. 셋째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 또는 일시정지 한다. 넷째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한다. 마지막으로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로 양보운전 한다.
 

아무리 처벌을 강화한다고 하여도 본인이 양보운전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 출동하는 소방차의 목적지가 우리 집일수도 있고 지금 달려가는 구급차가 우리 가족을 싣고 있을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고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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