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북 울진(蔚珍)에도 보통(普通) 사람이 산다.

노성문 기자  tkrhd1@naver.com | 기사입력 2018/01/12 [21:56]
▲ 노성문(盧成文)

요즘 통상적으로 국민 1인당소득 3만 달러(환율 1천원 기준x3만달러는 삼천만원)시대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고 희망했다.

 

그러나 이곳 지방의 어른들은 몇 년 전부터 김영란 법, ·수산물 규제~뭐라 하는지~ 모르지만, 국내 주요 방송에서 뉴스가 흘러나온다.”고 말한다. 그 만큼 중앙정부, 서울특별시의 수도권, 거대 도시권과 이곳 오지인 경북 울진 농·어촌 지방에서 터 박고 살아온 토박이에게는 현실감이 먼 얘기다.

 

경북 울진(蔚珍)지방은 낙동정맥(洛東正脈)의 상류,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끝자락 동해안 최대의 울창한 금강송(金剛松) 군락지(群生地) 보물(寶物)을 간직하고 백암·덕구 온천, 성류굴, 울진대게와 울진송이, 청정해안 등 천혜(天惠)의 생태·문화·관광 자원이 무궁(無窮)하다.

 

그렇지만 울진지방은 현재 도로 접근의 여건상 그 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도 서울특별시의 시민들이 자주 오고~가고 하면서 찾기 힘든 곳이다. 그래서 요즘은 경북 울진(蔚珍)군이 전국 교통 접근성에서 최고 오지를 자랑하기도 한다.

 

울진지방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어업, 건설·일용업, 식당등 서비스업등 고난도의 작업이 필요 없는 단순직에 종사한다. 단지 특이한 점은 국내 최대 원자력 발전소(한울원전본부)가 있을 뿐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바라며 우선 어촌(漁村)지방에서는 용왕님의 은덕으로 풍어(豊漁)가 들어 울진 대게등 값 비싼 어물(魚物)이 많이 잡혀, 그저 한해 살림살이가 나아지기만을 바랄 뿐이다.

 

▲ 명품 울진대게 조업 사진(울진군청 제공)     © 노성문 기자

 

울진군 죽변항, 새벽 230분 뱃 고동이 울리며 일제히 먼 바다 새벽불을 밝히고, 어선들이 출항한다. “오늘은 또 무엇이 많이 잡혔을 까!!”어부는 희망가를 부르며, 하루~하루가 살아가는 생육(生育)의 전쟁터다. 어부(漁夫)는 육신을 부디 껴~앉고 그물을 당기고, 아주머니들은 온몸에 작업복, 장화, 장갑을 걸치고 생선을 장만하며 살아온 인생이 전부다.

 

▲ 울진군 죽변항 울진대게 위판장 풍경(울진군청 제공)     © 노성문 기자

 

이들은 그 저 자식~걱정 없이 살기를 바랄 뿐이고. 내 몸 건강 무탈(無頉)하게 살아 나가기를 희망 할 뿐. 어부(漁夫)는 노래한다. "오늘 또 하루가 간다. ~세월이 간다. 대한민국의 보통(普通) 사람으로 울진에 살며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한해가 나아지고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한다.

 

▲ 울진 대왕 금강소나무(울진군청 제공)     © 노성문 기자

 

주석1)◆36번국도 봉화-울진구간(2차선 직선화 공사중, 2019년경 완공예정)도로 개통 및 철도공사 동해안 구간 포항~영덕~울진(미개통)~삼척 구간, 울진구간 미개통 공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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