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 칼럼] 왜 이러나 정말

남도국 namdokook@hanmail.net | 기사입력 2019/01/09 [05:20]
▲ 남도국 세상    

부끄럽고 창피한 글을 쓰려니 용기가 나질 않는다. 어제 경북의 한 시골 군 의원들이 세계 제1의 아름다운 나라 캐나다를 여행 중 표현하기조차 창피한 이야기, 가이드와 시비하고 고성과 욕설로 다투다가 현지 경찰의 출동으로 가이드에 사과 비조로 1,500 불을 지불하고 사건이 무마되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하여 순식간에 온 세계에 뉴스로 보도된 일을 접하게 되었다.

 

이들은 여행 중에 또 다른 상식이하의 행동과 언어, 질문, 고자세, 태도 등을 취하며 나라 망신은 물론 가이드에게 심한 고통을 안겨 주었다고 한다. 고성과 무례한 행동은 물론 아가씨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는 등의 상식 밖의 요구를 하는가 하면, 숙소에서도 술에 취하여 고성으로 밤늦은 시간에도 무례한 행동을 하며 옆방의 투숙객들의 단잠을 방해하는 등등, 저게 한국에서 온 어느 지방 군 의원들이라는 저질 행동을 그곳 캐나다에 심어주고 망신을 자처하고 돌아온 자들의 발자취라고 한다.

 

도대체 우리는 왜 멀쩡하든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들어서기만 하면 그렇게 저질스럽게 우쭐하며 변하게 되는가? 국회의원이 그러드니 지방의회 의원들까지도 그런 무례하고 오만한 갑질 행위를 닮아 배우며 가고 있는가?

 

그런 것이 관행이라서 너도 나도, 남들 다 하는 짓 안하면 바보라 느껴져서 그런가? 세상은 정말 숨 가쁘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돌아가고 있다. 남북의 평화 통일 문제, 미북 간의 핵 폐기 문제, 세계 무역 관계, 나라 안팎의 당면한 어렵고 험한 현안문제 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지도자를 중심으로 전 국민의 응집된 강한 힘으로 당기고 밀며 나가도 해결하기 어려운 이 시점에, 우리나라의 지방 의원들이 이런 창피스런 일로 형용하기조차 망신스러운 그런 추태를, 설상가상 유엔이 사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밴쿠버와 토론토를 보유한 나라, 세계 제1의 면적이 큰 한국의 60 배, 인구는 겨우 5천 만, 그러한 아름다운 선진국을 여행 하면서, 겨우 남기고 배우고 돌아온 행태가 그것뿐이란 말인가?

 

나라를 대표하는 현지의 외교관들과 교포들 심정은 또 어떠했을까? 우리는 잠깐 스치며 전달되는 뉴스를 보고 들었을 뿐 더 이상의 이야기는 알지도 못하나 보도된 이외의 숨은 또 다른 이야기도 많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캐나다는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나, 천섬 같은 많은 세계적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참으로 평화적이며 조용하고 사람살기에 아름다운 나라다. 필자도 두 번이나 그곳을 여행하면서 그리도 넓고 자연 자원이 풍부한 나라, 그런 것들을 아끼며 보살피며 철저하게 관리하며 천년, 만년을 설계하며 사는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글로 담아온 추억도 가지고 있다.

 

단적으로 우리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예의를 지키며 타인을 존중하며, 공중의 질서를 실현하는 마음가짐을 삶의 현장에서 내 놓아야 한다. 고성방가, 무질서, 우쭐하여 남을 없인 여기는 행태, 잘못된 술 문화, 이런 것들이 속히 사라져야 한다. 한번 잃으면 되돌리기가 정말 오랜 세월과 많은 희생과 땀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단 한번 미안해하는 반성과 비아냥거림으로 이 중대한 나라 적 망신을 어물 적 넘어갈 일 아니다. 이런 일 어찌 예천군의회 뿐이겠나? 대한민국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우리 그러한 고위직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지만 각별히 몸과 자세와 언행을 조심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2019년 초에..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